'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검은색+무표정...미스터리한 분위기 포착

입력 : 2017-01-16 0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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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연우진이 독특한 매력의 '보스'로 돌아온다.
 
연우진은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남주인공으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극중 연우진은 업계 1위 홍보 회사 '브레인 홍보'의 보스 은환기를 연기한다. 은환기는 회사 대표임에도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의 얼굴을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인 '내성적인 보스'다. 그런 은환기는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에 의해 세상 밖 시선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 연우진은 검은색 모자와 후드티를 입고 웃음기 하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등 극도로 내성적인 면모를 펼쳐내고 있는 모습이다.
 
또 그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칼을 쥐고 있어 음산한 분위기를 내뿜는가 하면, 컵의 위치를 바로잡으며 다소 예민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 모자를 푹 눌러쓴 가운데 그 사이로 서늘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연우진은 '내성적'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까지 고민해 밀도 높은 캐릭터 분석을 이어갔고, 이번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하며 다부진 몸매를 만드는 등 외적인 모습까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소속사는 "연우진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성적인 보스'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연우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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