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 공예 전문 기업 ‘칠몽’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옻칠'은 옻나무 수액을 채취해 나무, 대나무, 가죽 등 다양한 기물에 칠을 하는 전통 기법을 말한다. 옻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한 천연 도료다. 옻칠은 이 옻을 이용해 칠과 사포, 건조를 수차례 반복해 제품을 완성시킨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트랜드로 옻칠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옻칠 제품은 항균력(99.9%)과 탈취력(84%), 원적외선 방사(1일 기준 89.5%), 전자파 흡수율(30~80%) 등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증명됐다.
또 인체에 무해한 천연도료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같은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산과 알칼리에도 강해 내구성이 높고 촉감과 옻칠 특유의 광택이 뛰어나다.
이에 칠몽은 13만원인 옻칠수저 1세트(2벌)를 8만8천 원에, 7만5천 원인 옻칠주걱 1개를 3만8천500원에에 판매한다. 또 9만9천 원인 옻칠조리도구 4종을 5만 원에 각각 판매한다.
칠몽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 ‘옻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옻칠 공예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 옻칠공예대전 등에서 총 24회를 수상한 기업이다.
칠몽은 ‘마음으로 그려내는 진실한 삶의 모습’이라는 기업의 이념대로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해영 칠몽 대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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