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반기문 유엔 사무전총장이 '퇴주잔 논란'에 대해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8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퇴주잔, 집안마다 관습 달라" 해명. 주갤 "2008년엔 달랐다" 반박"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외수가 등록한 기사에는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이용자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과거에는 달랐다"며 반 전 총장의 해명에 반박하며 올린 동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반 전 총장은 2008년 당시 부친 묘를 방문해 참배를 하고 있으며, 특히 그는 제사에 올릴 술을 받은 후 그냥 마시는 게 아니라 원을 돌렸다.
이를 본 이외수는 반 전 총장을 향해 "년도별로 다르게 조상을 모시는가봐요"라고 비꼬았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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