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황찬성이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의 출연을 확정했다.
19일 '열혈주부 명탐정' 제작사에 따르면 최근 황찬성은 드라마 출연을 확정짓고 1월 중 시작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 드라마는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과 자칭 천재 탐정 한희준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찬성은 극 중 불의를 보면 늘 참고, 남의 일에는 강 건너 불구경이지만 스스로를 천재 탐정이라 칭하는 한희준으로 분해 명유진 역을 맡은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다. 한희준은 겉으로 보기엔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의롭고 가슴 깊은 곳에 아픈 과거를 지닌 인물.
황찬성은 영화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를 비롯해 드라마 '7급 공무원' '욱씨남정기'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미 장나라와 조현재, 이민호 등의 주요 출연진을 확정한 '열혈주부 명탐정'은 2017년 상반기 촬영을 마치고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 및 온라인 공개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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