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1호선, 신설동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정차...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입력 : 2017-01-20 09:37:28 수정 : 2017-01-20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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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인천행 열차가 신설동역에서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1호선 하행(인천 방향)열차가 신설동역부터 중단되었으니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리며 열차 운행 중단 소식을 알렸다.
 
앞서 8시 40분께 제기동역 출발 신설동역 도착 코레일 하행선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후 승객 하차 후 9시 14분경 회송조치 및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1호선 멈춰 내내 있다가 뒤늦게 다른 지하철 이용하라는 방송이 나왔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열차가 지연도착돼 죄송하다는 사과방송만 연신하더라"라며 불편을 토로했다.
 
이날 서울시는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이 얼어 붙자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렸지만 곳곳에서 교통 체증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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