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 시장이 총력 대응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일 트위터에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시는 어제 오후부터 상황반을 가동해 총력 대응중입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하철, 버스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해 주셨으면 합니다.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십시오"라고 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세종, 대전,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에 강원도, 전라남북도와 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상북도, 제주도 산지 등에도 발령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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