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조윤선 구속, 이외수 "온 국민이 불의 감시해야"

입력 : 2017-01-21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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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조윤선 구속에 대해 언급한 이외수 작가. 이외수 트위터 캡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이외수 작가는 "온 국민이 불의를 감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 전 실장, 조 장관이 구속된 기사를 링크하면서 "특검의 예봉을 꺾으려는 무리들이 아예 엄두조차 낼 수 없도록 온 국민이 불의를 감시하고 분노하고 질타합시다"는 글을 올렸다.
    
또 "특검, 정의를 구현하려는 의지와 신념이 꺾이지 않도록 국민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조 장관은 청와대 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명단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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