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원이 뮤지컬 '넌센스2'를 통해 내달 중순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23일 소속사 젤리피쉬에 따르면 예원은 최근 뮤지컬 '넌센스2' 속 순수한 수녀 엠네지아 역에 캐스팅,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넌센스2'는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의 이야기다. 예원이 맡은 엠네지아는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던 수녀로 순수하고 맑은 매력의 소유자다.
예원은 첫 뮤지컬 도전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더해 예원만의 엠네지아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예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넌센스2'는 기존의 '넌센스2'를 2016년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배우 박해미가 연출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오른다. 예원 외에도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박슬기가 새롭게 참여한다.
한편, '넌센스2'는 오는 2월16일부터 3월5일까지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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