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설 연휴 역귀성 고객을 위해 KTX 운임을 40% 할인 판매한다. 포커스뉴스 제공

코레일이 설 연휴 역귀성 고객을 위해 KTX 운임을 40% 할인 판매한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3일간 판매한다.
 
설 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1인당 1회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어린이·장애인 등 다른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설 전날인 27일 서울로 올라오거나 오는 29일 30일 지방으로 내려가는 KTX 221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96개 ▲호남·전라 82개 ▲동해·경전 43개 등이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 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수수료가 높게 책정됐다"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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