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 속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도깨비'는 지난 21일 방송된 16회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은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경신하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와 관련 김은숙 작가는 “판타지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기대감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라며 ‘도깨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였던 초반의 심정을 밝혔다.
김 작가는 “고민이 많았던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집필했고 시청자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응복 감독님과 논의를 통해 14회 결방을 결정했는데. 결방이라는 부분까지도 기다려주고 이해해준 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행복한 마무리는 없었을 것 같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는 “16회 마지막 방송분까지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진심어린 감사를 보냈다.
윤 대표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방송을 하게 돼 부담감이 컸다”며 “하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출연한 모든 배우들과 고생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모든 이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윤하림 대표는 “더욱 멋지고 훌륭한 작품을 가지고 시청자분들을 찾아오겠다. 모쪼록 ‘도깨비’를 통해 행복과 위로를 얻으시고 앞으로도 찬란함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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