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상미, "직장인 체험...자동출입 되는 명찰 신기해"

입력 : 2017-01-23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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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는 '김과장'에서 당찬 윤하경 대리를 연기한다. KBS2 제공

"자동으로 출입 가능하던 명찰이 너무 신기했다."
 
배우 남상미가 23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에서 직장인 1일 체험을 했던 소감을 전했다.
 
'김과장'은 한탕 해먹기 위해 TQ그룹에 입사한 조폭 출신 김성룡(남궁민) 과장이 썩을대로 썩은 기업 내부를 목격, 부하직원들을 만나 환골탈태하고 회사를 위기로부터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는 오피스활극이다.
 
극 중 남상미는 당찬 근성으로 TQ그룹에 입사했지만 회사내 만연하는 부정에도 눈 감게 될 만큼 순응하게 된 윤하경 대리를 연기한다. 이 역할을 위해 남상미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은 지난달 16일 포스코대우 국제금융실에서 직장인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는 드라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진짜 회사는 굉장히 체계적으로 되어있는데 '김과장'은 그에 살짝 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명찰을 대면 '띡' 하면서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게 문이 열리더라"라며 "저희들은 그게 너무 너무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과장'은 25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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