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피어밴드와 총액 68만달러에 재계약했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라이언 피어밴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KT는 24일 "피어밴드와 총액 68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투수 돈 로치, 야수 조니 모넬에 이어 피어밴드와 재계약하며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다.
피어밴드는 "KBO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고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200이닝 이상 소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국 출신 좌완 정통파 투수 피어밴드는 2015시즌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 리그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KT 위즈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6차례의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꾸준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줬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피어밴드는 오는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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