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관객수 7일만 220만 육박..공조와 2만 차이

입력 : 2017-01-25 08: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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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관객수가 7일 만에 220만명에 육박했다. 더 킹 배급사 NEW 제공

더 킹 관객수가 개봉 일주일 만에 220만명에 육박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킹'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1천181개 스크린에서 15만6천75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7만3천23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18일 개봉해 7일 만의 기록이다.
 
'더 킹'과 함께 개봉한 현빈 유해진 주연 액션영화 '공조'는 전국 955개 스크린에서 13만5천69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2만8천8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세 편 '모아나'와 '너의 이름은.'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월급쟁이 검사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 하는 내용. 한국 사회의 권력과 부조리함을 풍자했다. '관상'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호흡을 맞췄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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