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vs 공조 지키려는자와 쫓아가는자..설연휴 피의전쟁

입력 : 2017-01-26 0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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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공조가 설연휴 영화순위 1,2위 차지하며 피의 전쟁 시작됐다. 더 킹 공조 배급사 new,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킹과 공조가 설연휴를 앞두고 불꽃튀는 전쟁 중이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킹'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1천71개 스크린에서 19만9천7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37만2천96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18일 개봉해 8일 만의 기록.
 
'더 킹'과 같은 날 개봉한 현빈 유해진 주연 액션영화 '공조'는 전국 987개 스크린에서 19만3천50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62만1천56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25일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개봉 첫 날인 이날 7만1천4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너의 이름은.'은 각각 4, 5위에 머물렀다.
 
설연휴 전날 영화순위 1위에 오른 '더 킹'은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월급쟁이 검사 태수(조인성)가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이야기. '관상'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출연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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