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별이' 김준면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서는 가수 우주(김준면)의 팬인 별이(지우)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저승사자가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별이는 집을 나서던 도중 트럭에 치여 쓰러졌다. 순간 별이의 눈에는 우주의 얼굴이 보였다. 별이는 "짧은 생애에 대한 유일한 기억. 그것은 바로 나는 가수 우주를 사랑한 이름없는 별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독백을 했다.
이후 7년이 지나서 영혼이 된 별이는 TV를 통해 우주의 무대를 보며 흐뭇해했다. 그의 저승사자 동료들은 우주의 외모를 칭찬하며 "저작권료도 엄청나더라"고 부러워했다. 또 다른 저승사자 조용기(이시언)는 우주의 죽음을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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