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쌍둥이 언니와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2017 설 특집에서 루나는 자신의 언니와 무대에 함께 올랐다.
루나는 "나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클래식을 전공했다"면서 "쌍둥이 언니는 성악을 전공했고, 작곡을 전공한 오빠가 오늘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편곡해줬다"고 고백했다.
이날 루나와 언니 박진영은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 삼남매가 함께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자매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진심을 담은 열창중 눈물을 보여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미모부터 가창력까지 꼭 닮은 루나 자매의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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