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들을 선보인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에 13일간 3천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가나인사이트센터에서 진행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전시회에 총 3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게임을 체험했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넷마블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사장 허인정)와 함께 2016년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학생들이 9개월 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57점의 게임 작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부모의 입장이 되어 자녀를 납치한 유괴범을 추적하는 추리 게임과 색채가 사라진 세상에서 색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횡스크롤 게임 등 게임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다채로운 발상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이민아씨는 “관객 체험존에서 직접 게임 캐릭터를 구현해 보며 게임 개발 과정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넘치는 창의력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경험하고 나니 앞으로 훌륭한 게임 인재로 성장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다”며 “앞으로도 게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 게임 인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은 2017년 상반기 중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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