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나타났다' 권상우 "어릴 적 힘들어 집 소중함 잘 알아"

입력 : 2017-01-31 16:17:0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권상우가 JTBC 집짓기 프로젝트 '내 집이 나타났다'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되는 '내 집이 나타났다'에는 권상우가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다. 
 
권상우는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힘든 이웃을 위해 집을 지어준다는 좋은 취지를 보고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따뜻함과 보람,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 녹화 당시 '남매가 사는 100년 된 넝마집' 사연 담당 게스트로 선정된 그는  "나도 어렸을 때 힘들게 자랐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사연을 받아본 순간부터 가족을 만나고, 현장에 투입돼 직접 작업에 참여하고 마무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가족 출연자들의 집 변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집의 처음과 새로 완성된 모습을 비교해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며 "특히 전문가들께서 '아이들을 위한 집'이라는 테마를 담아 안전한 집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분들이 그 놀라운 변신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 집이 나타났다'는 한 가족의 삶의 기본이 되는 공간인 집을 다양한 사연을 지닌 어려운 이웃에 맞게 지어줌으로써 가정을 응원하는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