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미니앨범 '루키' 공개...뮤직비디오는 '귀염 폭발'
입력 : 2017-02-01 00:31:06 수정 : 2017-02-01 00:32:45
레드벨벳 루키 뮤직비디오 캡쳐 걸그룹 레드벨벳의 새 앨범 '루키'(Rookie)가 베일을 벗었다.
레드벨벳은 31일 밤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6곡으로 구성된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루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오픈했다.
타이틀곡 '루키'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으로 캐치한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펑키한 그루브의 팝 댄스 장르다. 남자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듯 털어놓는 구성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혼란스러운 소녀의 감성을 연상시키는 모양새로 어지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그 가운데서 레드벨벳 특유의 귀여움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자신의 마음을 흔드는 상대에 대한 감정을 따뜻한 음색으로 노래한 R&B 팝 곡 'Little Little', 동화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속 설정들을 반대로 표현한 팝 댄스곡 'Happily Ever After"가 수록됐다.
또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미디움 템포의 'Talk To Me',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이별의 순간을 가사에 담은 R&B 팝 장르의 'Body Talk', 1999년 발표된 에코 3집 타이틀 곡 '마지막 사랑'을 돈스파이크의 편곡으로 리메이크 된 '마지막 사랑'까지 실려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인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