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리버풀, 1-1 무승부...첼시, 승점 1점 올리며 리그 1위 유지

입력 : 2017-02-01 0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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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리버풀 경기방송 캡처

첼시와 리버풀이 치열한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처 팽팽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초반 리버풀이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첼시도 빠른 공격으로 리버풀을 압박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가져갔다.다비드 루이스가 전반 24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리버풀 골망을 뒤흔들었다. 첼시는 이후에도 세트 플레이로 리버풀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동점골에 목마른 리버풀이 강공을 펼쳤다.
 
결국 리버풀의 바이날둠이 후반 57분 밀너의 헤딩 패스를 득점으로 성공시켰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이후 두 팀은 승부를 가르기 위한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첼시가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미뇰렛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얻지 못했다.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첼시는 승점 1점을 가져와 리그 1위를 유지했고, 리버풀은 4위를 지켰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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