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일기' 나영석PD "안재현, 헛다리 많이 짚어…아직 어린부부"

입력 : 2017-02-01 12:15:51 수정 : 2017-02-01 12:16: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신혼 일기' 구혜선 안재현. tvN 제공

tvN '신혼일기' 나영석 PD가 안재현·구혜선 부부를 지켜본 소감으로 "아직 어린 부부구나"라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신혼일기' 기자 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나 PD 외에도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풋풋하고 귀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평소 저렇게 대화를 많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하더라. 굳이 저럴 필요가 있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신혼 부부를 지켜보니 저도 옛 생각이 떠오르면서 공감이 많이 되더라. 안재현 구혜선 부부를 지켜보면서 이런 느낌 때문에 프로그램도 기획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안재현에 대해서는 "구혜선을 늘 사랑하고, 모든 걸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구혜선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게 아닐 때도 있다"면서 "부인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더 해주는 게 필요한데... 안재현도 헛다리를 많이 짚더라. 지극히 정상이며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한편 나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혼일기'는 결혼 7개월 차 신혼부부인 배우 구혜선·안재현의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들여다 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