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완벽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2일 KBS2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성품까지 온화한 은희역을 맡은 조여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극중 얼굴에서부터 구김살 없이 자란 티가 나고, 지금껏 고생 한 번 안 해봤을 것 같은 여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상은 전셋집을 찾기 위해 애가 닳고, 정규직을 위해서라면 야근도 불사하는 보통 주부 심재복(고소영)과 엮이면서 삶을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풀어나가는 문제적 주부다.
제작진은 "조여정이 맡은 은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 갖춘 인물이다. 또한 누가 봐도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지만, 조여정은 이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재복과 은희의 색다른 매력이 펼쳐질 '완벽한 아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당부했다.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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