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에 출연중인 배우 남상미와 이준호가 야구연습장에서 재회했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진은 이날 4회 방송에 앞서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은 남상미와 같은 회사 검사 출신 재무 이사 서율 역을 맡은 이준호가 재회하는 장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3회 분에서는 야구연습장을 찾은 서율이 배팅에 열중하고 있는 윤하경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서로 TQ그룹 직원과 이사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야구연습장에서 또 한 번 마주쳤다. 윤하경이 야구연습장에서 배팅을 끝낸 후 나가는 길에 서율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장면인 것.
특히 서율은 윤하경과 재회하자 수줍은 얼굴을 하고 있는 반면, 윤하경은 서율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이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윤하경과 서율의 우연한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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