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집짓기에 도전, 미술 전공자다운 남다른 감각을 뽐낸다.
3일 방송되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권상우가 첫 게스트로 등장을 한다.
‘내 집이 나타났다’는 최고의 건축 전문가들이 한 가족의 삶의 근본이 되는 집을 다양한 사연에 맞게 지어줌으로써 대한민국 가정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남매가 사는 100년 된 넝마집’ 사연의 게스트로 선정돼 아이들을 위한 집짓기에 나선다. 게스트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권상우는 완공되는 수개월의 과정동안 사연 가정의 아이들과 애틋한 정을 나누었다.
이에 권상우는 완공을 앞두고 아이들이 새로운 집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목공에 도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자줏빛 니트와 어울리는 작업용 앞치마를 착용한 채 훈훈한 ‘미대 선배’ 같은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한 권상우는 이날 자신의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남매를 위해 목공소 장인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견을 내며 정성스럽게 목공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실제 미술을 전공한 권상우는 미대생의 특기를 한껏 살린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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