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세영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3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진은 화실에서 알바를 시작한 효원(이세영)과, 화실을 찾은 태양(현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현재 효원은 태양과의 사이를 반대하는 은숙(박준금)에게 반발해 현재 가출을 한 상태로, 집의 경제적 지원이 끊기자 전공을 살려 화실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알바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부잣집 딸인 효원이지만 극 중 사랑을 위해 용기 있는 가출을 감행,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것.
효원이 홀로서기에 도전하면서 그동안 발랄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츄커플의 모습도 변화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그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고 살아온 금수저 효원이 생활 전선에 뛰어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된다"면서 "태양과는 순수한 사랑을 계속 지켜나가면서 아츄커플 또한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극복해내는 아츄커플의 성장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좋은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