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이 대방어회 해체쇼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겨울철 놓치지 말고 먹어야할 음식인 대방어회 먹방에 나서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공개된다.
길이 1m, 무게 13kg의 빅 사이즈 대방어와 마주한 맛있는 녀석들은 머리부터 갈비뼈까지 순식간에 벌어진 해체쇼를 지켜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는 뱃살과 사잇살, 뽈살 등 13종의 부위들을 맛 본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다.
하지만 귀한 부위인 만큼 특수부위를 먹기 위한 치열한 전쟁도 펼쳐졌다. 단 두 점만 나온다는 뽈살을 두고 멤버들은 행운의 '먹방자'를 가려내기 위한 내기에 들어갔고, 이를 보다 못한 제작진이 대방어회 추가 주문으로 멤버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는 후문이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혀를 내둘렀을 만큼 감동을 자아낸 대방어회 해체쇼는 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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