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건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 지도부는 지난달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박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요청했다.
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당을 위한 길이고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결심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성은 비상대책위원은 지난달 23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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