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가족' 감동웃음 공존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입력 : 2017-02-07 0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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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오 씨 남매 탄생기 담은 비하인드 영상 캡처.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제공

'그래, 가족'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안길 가족영화가 될지 기대가 모인다.

이요원 주연 영화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 탄생기를 그린다.
 
'그래, 가족' 측이 7일 유쾌한 촬영현장 모습을 담은 오 씨 남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네 배우의 시너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힌 마대윤 감독 말처럼 네 배우들은 첫 만남에도 훈훈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연출해 이들이 보일 현실적인 남매 케미에 기대를 모은다.
 
배우 이요원은 “수경의 말투나 행동 대부분이 평소 내 모습과 같았다”며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편안한 모습으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장남 성호를 연기한 배우 정만식은 무서운 외모와 달리 허술하고 무능력한 성호 역할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만년 알바 인생 주미 역의 배우 이솜은 수화는 물론 오토바이 운전, 춤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한다. 남매 앞에 나타난 막내 낙이 역을 맡은 정준원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장난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 배우들은 이 가족영화에 대해 “감동과 웃음이 함께 있다” “종합선물세트 같다”며 매력을 설명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휴먼코미디를 기대하게 했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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