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김지수, 박서준 잡아두기 위해 고아라 화랑 원화 삼았다

입력 : 2017-02-07 2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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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김지수 박서준. KBS2 캡처

'화랑' 김지수가 박서준을 잡아두기 위해 고아라를 화랑의 원화로 삼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지소태후(김지수)가 무명(박서준)을 붙잡아두기 위해 아로(고아라)를 화랑의 원화로 데려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소태후는 이날 방송에서 "화랑 이전에 두 원화가 있었다. 그들이 화랑을 이끌었지. 남부여에서 네 누이가 백성들을 잘 다독였다고 들었다. 네 누이를 원화로 내 주위에 둘 생각이다. 널 움직일 힘이 그 아이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왕을 참칭했으면 계속 왕 노릇을 해라. 나는 너를 미끼로 삼을거다. 버텨 살아 남아라"며 "그래야 나도 내 아들도 시간을 벌 수 있을 테니까. 네 누이를 잃고 싶지 않으면 세상을 속여라"라고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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