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최민용,“하하 탄생시킨 건 나, 성장시킨 건 유재석”굴욕 투척

입력 : 2017-02-08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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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제공


최민용이 절친 하하에게 처절한 굴욕을 선사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자타공인 프로예능꾼들과 그들이 보증하는 예능신성인 김준호-정명훈, 최민용-하하-지조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지조의 인지도를 높여주기 위해 ‘해투’에 출연한 하하가 최민용으로부터 역으로 인지도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용은 본인의 출연이 하하의 추천이었다는 말에 “아주 그릇된 정보”라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이 나를 섭외할 때 하하가 ‘해투’에서 누군가를 띄우겠다고 하는데 다소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도와주러 나온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정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최민용은 하하의 디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최민용은 “나라도 나서서 하하의 인지도를 올려줘야겠다. 여러분 제 동생 하하에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데뷔 16년차 예능인 하하를 소개했다.
 
이어 최민용은 “하하를 탄생시킨 건 나고 성장시킨 건 유재석”이라면서 ‘하하 조물주론’을 설파했고, 이에 발끈한 하하가 본인이 챙겨줘야 할 지조는 방치하고 최민용과의 전쟁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민용은 못 말리는 자신감과 마이웨이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런 최민용을 향해 김준호가 “엄청난 용병이 왔다”며 혀를 내둘러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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