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2017년 상반기 신제품 카메라 4종을 공개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신제품 발표 및 전략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반사거울과 프리즘을 없앤 제품) ‘EOS M6’와 DSLR 카메라 ‘EOS 800D’, ‘EOS 77D’을 비롯해 2017 CES에서 공개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9 X Mark II’ 등에 이른다.
'EOS M6'는 343g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독자적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와 콤비네이션 IS를 적용해 카메라 입문자를 비롯한 모든 사용자들이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OS 800D’와 ‘EOS 77D’는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디직 7을 이용해 약 0.03초에 이르는 AF 속도를 자랑하며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고화질 동영상 기능 지원 및 미세한 손떨림을 방지하는 '동영상 전자 IS' 기능을 탑재했다.
‘파워샷 G9 X Mark II’는 손바닥만큼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를 가진 고성능 카메라다. 해당 제품은 약 2,010만 화소의 1.0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동체 추적, 흔들림 보정 등 이미지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또 카메라의 흔들림과 촬영자의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이번 신제품에는 캐논의 혁신 기술력이 탑재된 만큼, 카메라 사용자 누구나 캐논의 최신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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