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2017' 김지민. 배우 김지민이 깜찍 발랄한 여중생으로 나선다.
17일 SBS '초인가족2017' 제작진은 극중 나천일(박혁권), 맹라연(박선영)의 중2 외동딸 나익희 역을 맡은 김지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민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먼저 아빠에게 꾸중을 듣기 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처(?)를 바라는 듯한 김지민의 표정은 새하얀 피부와 토끼 같은 커다란 눈망울로 마치 영화 '슈렉' 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시킨다.
또 회사 생활에 지쳐 옷도 제대로 갈아입지 못하고 잠든 아빠의 양말을 조심스레 벗겨주려 하는 김지민의 모습에서는 사춘기 소녀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딸의 기특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다.
이처럼 질풍노도 시기의 딸이지만 보는 것만으로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김지민은 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초인가족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 등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힘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며,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으로 그려낸 미니드라마다.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