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해트트릭, 맨유 생테티엔 3-0 완파

입력 : 2017-02-17 11:53:4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SPOTV 캡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AS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즐라탄은 전반 15분 시도한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절되며 행운의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도 마커스 래쉬포드가 연결한 볼이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가볍게 차넣었다. 즐라탄은 후반 43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유는 오는 23일 생테티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차 이내로 패배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의 형인 플로렌틴 포그바(AS 생테티엔)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