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영장 검토 관심..정청래 "예언 또 적중"

입력 : 2017-02-19 19: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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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포커스뉴스 제공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우 전 수석은 19일 오전 4시 44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의 조사를 마치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에 그의 구속 여부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정청래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예언은 또 적중했다’는 제목으로 “나는 특검의 목표가 김기춘, 이재용, 우병우 구속이라고 일찍이 여러 곳에서 예언했다. 이제 우병우 구속 차례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최순실을 모른다던 당신. 싸구려 법 지식으로 요리조리 피해다녔던 당신. 김기춘, 이재용에 이어 당신도 감방 3인방이 될거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또 “특검수사가 우병우 구속으로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전 수석은 특검 사무실 조사에서도 청문회 때처럼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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