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톱스타라면 이정도 포스는 기본

입력 : 2017-02-20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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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iHQ 제공

배우 이준이 대본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진은 20일 톱스타 안중희 역을 맡은 이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안중희는 극중에서 훤칠한 외모의 10년차 톱스타이자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연예계의 ‘예민보스’다. 누구에게나 까칠하고 어떤 일에도 자신만만하지만 연기에 관해서 만큼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라고.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톱스타의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신중한 표정으로 감독과 의논을 하고 있다. 이어 식사 중에도 대본을 놓지 않거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기 연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그가 그려낼 톱배우 안중희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준은 2010년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코믹과 액션은 물론 깊은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보여왔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선 연예계 톱으로 우뚝 서기에 충분한 ‘극강 비주얼 배우 안중희‘를 어떻게 표현해갈지 주목된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자상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알콩달콩 4남매가 사는 변씨 집안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코믹한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극. 가족과 사랑,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내달 4일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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