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배우들이 셀프 카메라를 즐기는 현장이 포착됐다.
20일 '미씽나인' 제작진은 서준오(정경호), 최태호(최태준), 하지아(이선빈), 이열(박찬열), 황재국(김상호), 태호항(태항호), 윤소희(류원) 등 배우들이 각자 혹은 삼삼오오 모여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먼저 피투성이가 된 채 정면을 바라보는 정경호가 눈에 띈다. 그는 다음사진에서는 최병길 감독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연재욱(신재현)의 장례식장 씬으로 보이는 현장의 최태준, 김상호의 투샷 또한 인상적이다. 극 중에 최태준과 김상호는 대립하는 입장이지만 여기서는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김상호의 휴대폰 케이스가 웃음을 안긴다.
또 이선빈, 박찬열, 태항호, 류원이 함께 모인 사진 역시 무인도의 때묻은 분장을 벗고 깔끔하게 입은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미씽나인'은 전용기 추락과 무인도 조난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후반 표류 사건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며 폭풍 같은 전개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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