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예비신부 김소영에게 직접 요리를 해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상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O tvN '프리한19'에서 "여자친구에게 요리를 해 준 적 있냐"는 질문에 "소영씨가 카레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양파를 오래 끓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50분 동안 양파를 저어 카레를 만들어 줬다"며 "맛있게 먹는 걸 볼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오상진은 "소영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 살아"라며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상진은 2006년 MBC 공채아나운서로 입사 후,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다. 김소영은 2012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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