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재 역전극 펼치며 모나코에 5-3 승...아구에로 멀티골로 승리 견인

입력 : 2017-02-22 0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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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시티-모나코 경기방송 캡처


맨체스터 시티가 AS모나코의 경기에서 5점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
 
전 모나코전에서 5-3 재역전승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아구에로가 멀티골을 성공한데 이어 스톤스, 사네의 연속골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맨시티는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사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정확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1분 맨시티의 수문장 카바예로의 킥이 상대팀 연결됐다. 모나코의 파비뉴는 곧바로 최전방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팔카오가 머리로 해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바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분위기는 서서히 모나코로 넘어갔다.
 
결국 모나코의 역전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구석으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면서 한골차로 앞선채 경기를 끝냈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의 강도를 올렸다.
 
선봉장은 아구에로였다. 아구에로는 후반 13분 스털링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모나코도 팔카오의 멋진 칩슛으로 다시 맨시티의 골망을 허물었다.
 
아구에로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26분 실바의 코너킥을 아구에로가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해결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의 득점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32분 스톤스가 코너킥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8분 사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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