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서 1-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분에 발렌시아의 자자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바로 뒤를 이어
오레야나의 슈팅이 터졌다. 일찌감치 두 점차로 앞선 발렌시아는 여유호운 경기를 펼쳐 나갔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기세를 이어 나갔지만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발렌시아를 추격했다.
후반에 들어와서 마드리드는 동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대 1 발렌시아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리그 5연승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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