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조준호, '텐트살이' 현장공개...“진정한 관장은 체육관에서 먹고 잔다”

입력 : 2017-02-23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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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제공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집 대신 체육관에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조준호만의 침낭 속 ‘굼벵이’ 취침모드와 유도 매트-방한 텐트-침낭으로 이뤄진 아늑한 침실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가 방송 최초로 텐트살이를 보여준다.
 
사전에 진행된 녹화에서 조준호는 “진정한 체육관 관장은 체육관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라며 체육관 라이프를 하는 남다른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준호는 침낭에서 잠이 덜 깬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가 하면 침낭과 하나 된 그의 모습으로 ‘굼벵이’를 연상시키고 있다.
 
그가 체육관 한 켠에서 자연스럽게 텐트를 설치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도 매트-방한 텐트-침낭으로 완성한 아늑한 침실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방송에서 조준호는 체육관 살이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밤마다 고뇌하는 것이 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조준호는 공자를 공부하며 반전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공자의 가르침과 관련해 런던올림픽 편파판정을 극복해냈던 당시의 속마음을 공개하면서 기승전’공자’로 이어지는 못 말리는 공자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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