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엘르 제공 |
천우희. 엘르 제공 |
배우 천우희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매거진 엘르는 24일 천우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천우희는 사진 속에서 티셔츠와 데님팬츠를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긴 소매의 니트 스웨터를 소화하며 우아하고 사랑스런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기대감을 주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감사하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는데 이 부담감을 피하고 싶지 않다.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연기를 보여줘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천우희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느날'에서 육신 없이 떠도는 영혼 '미소' 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녀는 "제가 어떤 배역을 원하는지는 연기를 하면서 단계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왜 자꾸 어려운 연기만 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도 지금은 메시지가 있고 연기적으로 고뇌할 수 있는 작품이 끌린다"고 말했다.
또 "이 다음 단계의 장르로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바람도 밝혔다.
천우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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