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철수, 아재개그로 민심 사로잡나…누리꾼들 "진정한 소통왕"

입력 : 2017-02-24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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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썰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네 번째 주자로 출연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자신의 공약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전원책, 유시민과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그는 정치 입문 계기에 대해 대학교수 시절 한 학생이 찾아와 울었던 일화를 비롯해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세상을 바꾸자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재개그로 안방극장에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무표정한 안철수 전 대표의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친근말투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잘하는 사람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또 "안철수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많이 고민했다는걸 알수있었다" "친근하게, 귀에쏙쏙, 알아듣기 쉽게, 진정한 소통왕입니다" "어제 유시민을 다시 봤다. 안철수를 인정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짐짓 놀라는 걸 여러번 보았다"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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