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조카와 짱구 변신...'조카바보' 등극

입력 : 2017-02-24 1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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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 SBS 제공

가수 김건모가 짱구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자신과 똑 닮은 25개월 조카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김건모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처음 가져보는 조카와의 시간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조카와 장난감을 갖고 놀기 시작해 '정신연령 7세' 다운 '눈높이식 놀아주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건모는 김을 먹다가 조카와 나란히 눈썹에 붙였다. 이 모습은 흡사 만화캐릭터 '짱구'를 방불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나 못 살아"라고 외치며 난색을 표했다고.
 
또 김건모의 조카는 집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삼촌을 "아빠, 아빠"라고 부르며 사고를 치기 시작했다. 김건모의 애장품인 드론, RC카 등에 관심을 보이며 침을 흘려 그의 진땀을 쏙 빼놨다고.
 
김건모와 그의 조카가 함께한 '미운우리새끼'는 24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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