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울릉도 등 극도서지역 숙박 예약환경 개선나서…'연 3억 투자'

입력 : 2017-02-27 08:37:59 수정 : 2017-02-27 0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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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O2O 여기어때가 울릉도, 백령도, 마라도 등 국내 3대 극도서지역에 대한 숙박정보를 대폭 확대한다.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3.1절을 맞아 울릉도 등 극도서지역에 대한 숙소정보를 개선하는 '3.1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작업에 따라 이들 3개 지역의 숙소정보를 기존 15곳에서 124곳으로 약 8배 확대하고, 연 3억원 가량을 투입해 숙박예약 환경 개선 및 지역관광 독려 활동에 나선다.
 
이들 숙박정보는 여기어때를 통해 제공되며, 순차적으로 실시간예약 가능한 '예약'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와 함께 별도 기획전 마련과 함께 키워드 광고를 지원하는 등 해당지역 숙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1절 처음 울릉도, 백령도, 마라도 3개 지역의 숙박업소 15곳과 손잡고 여기어때를 통한 해당 지역 숙박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시 위드이노베이션은 극도서 지역을 찾아가 숙박업소 사진촬영 및 비품조사를 진행하는 등 해당 정보들을 직접 확보했다.
  
이후 1년여 만에 이 지역 정보 제공 규모를 8배 확대했다. 울릉도 96개점, 백령도 22개점, 마라도 6개점이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울릉도, 백령도, 마라도의 숙소 장르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 모텔, 게스트하우스 외에 펜션, 리조트, 캠핑과 글램핑, 게스트하우스 등이 추가됐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숙박O2O 중 처음으로 국내 극도서 3도의 숙박시설 15곳을 제휴점으로 등록했다"면서 "앞으로 스테이테크 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극도서지역 관광, 숙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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