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고객에 대한 '배려(호스피탈리티)'가 바로 쉐이크쉑의 성공 비결이다."
일명 쉑쉑버거로 유명한 '쉐이크쉑'의 창업자인 대니 마이어(Danny Meyer)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USHG) 그룹 회장이 쉐이크쉑의 성공비결을 언급했다.
대니 마이어 회장은 27일 쉐이크쉑 청담점에서 진행한 국내 첫 미디어 미팅에서 "한국 파트너사인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맛과 품질을 서울에 훌륭하게 선보였다"면서 "세이크쉑 한국 1호점인 강남점은 세계 최고 매출을 내고 있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특히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아주 특별한 포테이토번을 천연효모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재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뉴욕과 동일한 맛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쉐이크쉑의 브랜드 기조에 대해서도 전했다.
대니 마이어는 "쉐이크쉑은 USHG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최고급 식당)’에 기초한 브랜드"라며 "더 편리하고 활기찬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의 장점을 합쳐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콘셉트를 확립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따뜻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배려/환대)’가 쉐이크쉑과 USHG의 핵심 철학"이라며 "직원에 대한 배려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게스트(Guest)에 대한 따뜻한 환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사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강남 1호점을 오픈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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