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나르샤의 스몰웨딩 "아무도 초대 않고 남편과 단 둘이"

입력 : 2017-02-27 1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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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단둘이 올린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서는 나르샤가 백명과 퀴즈대결을 펼쳐 상금 획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나르샤는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결혼식 질문에 "특별하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이랑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결혼식이 중요한 만큼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결혼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다"며 "그런 걸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결혼식을 대신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나르샤 인스타그램
 
실제로 나르샤는 국내에서 결혼식을 따로 치르지 않고 아프리카 세이셸 군도에서 남편과 조용히 둘만의 '스몰 웨딩'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듣던 MC조충현이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하진 않았느냐?"고 묻자 나르샤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이해를 구했다. 흔쾌히 여행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고 답했다. 여행에 다녀온 뒤 가족들, 멤버들과 따로 식사자리도 가졌다고.
 
나르샤가 도전하는 '1대 100'은 28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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