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생가를 방문했다.
오상진은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사역만리 동토에서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가신 최재형 선생님의 생가 앞"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권력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들이 이념의 선전 도구로 흔드는 태극기를 하늘에서 어떻게 바라보실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며 현 시국과 관련된 소신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목숨바쳐 지켜낸 태극기 아니던가. 그저 고개가 숙여진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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