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임세미, 윤상현 삼자 대면

입력 : 2017-02-28 23:21:08 수정 : 2017-03-01 0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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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KBS2 방송 캡처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임세미가 삼자대면을 했다.

심재복(고소영)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남편 구정희(윤상현), 그와 바람을 핀 정나미(임세미)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심재복은 직접 만나자는 정나미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갔다. 정나미는 "과장님을 함부로 사랑해서 죄송하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너가 아무리 사랑이라고 해도 명백한 불륜이라고 다그치는 심재복에게 "그건 그거고 오늘 만나자고 한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며 숨겨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나혜란(김정난)과 바람을 핀 남자의 아내(박준면)가 찾아오면서 심재복과 몸싸움이 붙었다. 이를 말리던 정나미는 머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고, 심재복은 얼떨결에 정나미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이어 구정희는 김원재(정수영)의 전화를 받자마자 정나미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왔다. 구정희는 심재복과 마주친 후 "당신이 여긴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구정희는 심재복에게 회사 직원이 걱정되서 온거라며 정나미와의 관계를 숨기려 했다. 이에 정나미는 "다 들통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정희는 심재복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다.  심재복은 정나미를 향해 "너도 똑같은 죄인이니까 무릎 꿇어"라고 했다. 그러나 정나미는 심재복을 노려보며 이를 거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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