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롤린'MV 티저, '19금' 판정...소속사 "클린 버전 재촬영"

입력 : 2017-03-02 15:53: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롤린'(Rolli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19금'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클린 버전'도 다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일 "'롤린'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이 브레이브걸스의 높은 노출 수위의 의상으로 청소년관람불가(19세 이상)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때문에 수위를 낮춘 버전도 다시 촬영할 예정"이라며 "다만 '19금' 버전과 함께 공개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19금' 티저 영상은 오는 3일 밤 0시 소속사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업템포의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곡. 브레이브 프로듀서사단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비롯해 '차쿤'과 '투챔프'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롤린'은 가사 중 '쪽팔림'이라는 단어로 KBS에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브레이브걸스는 신곡을 수정 재녹음해 KBS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새로 촬영할 뮤직비디오도 가사를 수정한 노래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