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오연아 "노출 시나리오 받아 고민한 적 있어"

입력 : 2017-03-03 11:15:33 수정 : 2017-03-03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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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해피투게더3'캡처

배우 오연아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다시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힌 가운데,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오연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극 무대의 소품을 만들다가 배우를 꿈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역할에 따라 소품도 다르게 만들어야 하는데, 무심코 따라한 대사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연아는 "이후 노출 시나리오도 받은적 있다. 여배우라면 거치는 관문인가 고민을 한 적도 있다. 배우로서 자신감이 없기에 연기할 수 없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연아는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조명받을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인 드라마 '시그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이날 그녀는 반려견이 아파 동물병원에 갔지만, 통장잔액 부족으로 출금이 안돼 돌아와야 했던 무명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때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연기를 그만뒀다"고 해 듣는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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